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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닌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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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가 23,000원
  모델명 수잔 맥클러리 지음│송화숙, 이은진, 윤인영 옮김│440면│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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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확실히 음악의 아름다움은 종종 압도적이며 그 형식적 질서는 위엄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론가들에 의해 그래프화된 구조와 미학자들에 의해 칭송받는 아름다움은 흔히 폭력, 여성혐오, 인종주의로 얼룩져있다. 그리고 음악이 자율적이고 견고하다고 주장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이보다 더 교란하는 것은 음악이 흔히 두려움, 즉 여성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몸에 대한 두려움을 폭로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문 중에서


“음악, 젠더, 섹슈얼리티에 대해 파헤친 문제작 『페미닌 엔딩』”


1991년 출판되어 북미 음악학계에 폭발적 반응과 논란을 끌어내고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쳐 온 『페미닌 엔딩』이 드디어 한국어로 출판되었다. 음악 해석에 대해 페미니즘적으로 접근하는 이 책은 17세기에서 현대까지, 베토벤에서 마돈나까지 종횡하며 새로운 이론적 관점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탐구한다.  오페라에서 남성과 여성이 문화적으로 재현되는 방식, 역사의 여러 순간의 음악에서 욕망과 쾌락이 구성된 방식, 그리고 음악에 관한 담론 안에 만연한 젠더화된 은유 등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질문들로 가득한 이 책은, 가사와 극의 플롯뿐 아니라 음악 그 자체에 대해서도 문화적 해석을 수행하며 젠더 이외의 여러 쟁점도 거론하고 있다. 음악학에서 문화연구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었고, 음악에서 아주 멀리 벗어나 있는 분야에서 연구하는 사람들이 음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 『페미닌 엔딩』은, 그러므로 여성주의 이론을 연구하는 학자나 음악학자들뿐만 아니라 음악을 매개로 인간과 인간의 삶에 대해 사유하고자 하는 타 분야 학자들, 그리고 인간의 ‘음악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음악에 대한 담론에 내재된 상식의 ‘역사성’에 눈을 뜬 진지한 음악 애호가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어느 때보다 높아진 관심으로 연일 뜨거운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국의 페미니즘 현실에도 새롭고 흥미로운 화두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수잔 맥클러리 (Susan McClary 1946~)

남일리노이대학 학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네소타 주립대학, 맥길 대학, UC 버클리, UCLA를 거쳐 현재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음악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맥클러리는 서구 클래식 음악부터 대중음악까지 폭넓게 연구하며, 음악을 형언할 수 없는 순수하고 초월적인 존재로 상정하는 기존 클래식 음악계의 전제에 끊임없이 반론을 제기한다. 그녀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이 책을 비롯해 리처드 레퍼트와 함께 편집한 『음악과 사회-작곡, 연주, 수용의 정치학』 (Music and Society: The Politics of Composition, Performance and Reception, 1987), 『조르주 비제-카르멘』 (Georges Bizet: Carmen, 1992), 『17세기 음악의 욕망과 쾌락』 (Desire and Pleasure in Seventeenth-Century Music, 2012) 등 수많은 저술을 통해 음악이 정치ㆍ사회적 투쟁의 장임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실험예술 창작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있어, 음악극 『수산나가 장로들에게 한 일』(Susanna Does the Elders, 1987)을 썼고, 『힐데가르트』(Hildegard, 1989)를 공동작업하기도 했다.


<옮긴이>

송화숙

서울대학교 작곡과 이론전공을 통해 처음 음악학에 발 담그기 시작했다. 관두나 싶었는데 한 발자국 더 깊숙이 들어가고 있었고, 또 관두나 싶었는데 또 한 발자국 더 들어가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독일 베를린에서 석, 박사를 마치게 되었다. 또 관두나 싶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음악학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강의를 하고 글을 쓰고 있다. 다양한 음악학 주제에 열려있는 편인데, 특히 대중성, 미디어, 젠더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은진

서울대학교에서 음악학 전공으로 학부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박사논문을 준비하면서 나날이 새롭게 젠더 감수성을 충전하고 있으며,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음악에서 드러나는 섹슈얼리티와 젠더의 문제를 다루고자 하는 열망을 키워가고 있다.


윤인영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음악이론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음악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부 때부터 줄곧 서양음악사와 중세음악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제는 특정 시대나 장르에 얽매이고 싶지 않아 이것저것 건드리는 중이다. 지금은 세련된 글쓰기를 꿈꾸며 음악과 관련된 글을 쓰거나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목차

- 추천의 글

- 개정판 서문
- 한국어판 서문

- 1장 푸른 수염 성의 물질적인 소녀

- 2장 몬테베르디의 극음악에 나타나는 젠더 구성

- 3장 클래식 음악의 성정치학

- 4장 과잉과 틀: 광녀의 음악적 재현

- 5장 콩나무에서 내려오기

         : 야니카 반더벨트의 <제네시스 II> 안에 존재하는 여성의 목소리

- 6장 이것은 내 사람들이 해준 이야기가 아닙니다
        : 로리 앤더슨의 음악적 시간과 공간

- 7장 마돈나의 살아남아 말하기 : 육체성의 부활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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